[2020년 제21대 총선]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 누구?
2019-06-09 07:41
신도심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 후보 '강준현·고준일·이영선·윤형권·박영송' 등 전·현직 정치인 법조인 거론
내년에 치뤄질 제21대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군들이 하마평에 오르며 공천을 받기 위해 권리당원을 모집하는 등 열을 올리고 있다. 총선에 앞서 국회에서 진행될 선거구획정위원회 결과가 우선 결정돼야 하는 상황에서 세종시 선거구가 당초 한 곳에서 두 곳으로 확대될지 관심사다.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로 정당 기호순으로 짚어본다. 공천에 앞서, 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후보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정치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서다. 일각에선 현 세종시 정치권이 균형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유권자들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상황을 이끌것인지 주목된다.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도전하는 후보는 누구?
세종시의회 고준일 전 의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고 전 의장은 지역 내 재선 시의원으로 최연소 광역의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역에 있을 당시 대한민국지역사회 공헌대상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우수의정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윤형권 세종시의원 역시 출마를 결심했다.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지역 인터넷신문 대표까지 역임한 윤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풍부한 학식과 소신있는 사명감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박영송 전 세종시의원도 거론된다. 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통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선 유일한 여성 3선 의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주권회의 부위원장과 청소년을 위한 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 12년 간 현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면서 외유내강의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