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제한적” [신한금융투자]
2019-06-07 10:16
신한금융투자는 7일 메이 총리 사퇴 이후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메이 총리는 이날 총리직을 사퇴한다. 제2차 국민투표안을 담은 새로운 EU 탈퇴 협정 법안을 이달 초 상정하기로 했지만, 역풍에 직면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총리 후보는 1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지지율순으로 보리스 존슨 전 외무부 장관(39%), 도미닉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13%),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9%) 등이다.
보리스 존슨 등 신임 총리의 노딜 불사 발언은 EU와 재협상을 위한 수단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EU가 재협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나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반발심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7월 이후 신임 총리의 EU와의 재협상 시도, 조기 총선 가능성 등 고려 시 10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 일정의 추가 연장 가능성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