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 머리 맞대자”…서울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한 자리에
2019-06-05 16:24
“각 구청은 기업들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접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 구청의 연결고리가 잘 갖춰져 있어야 중소기업을 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새로운 지원 정책을 개발하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정책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울 소재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시‧자치구, 중소기업 지원기관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워크숍이 5일 서울 중구 N15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기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관별 수행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효율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청장은 “지난 2월 8일 취임한 이후 현장을 다니면서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자치구별로 협업과제를 제안하고, 상공회의소 등에서도 목소리를 내면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25개 자치구와 서울중기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논의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