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사랑화폐 농협은행에서 현장 판매 시작

2019-06-05 10:50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1일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NH농협은행 4개소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오프라인 구매를 원하면 신분증을 소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출장소), 하안동(출장소)으로 가면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충전은 현금으로만 가능하며 1회 최소 충전금은 10,000원이다.

소비자는 40만원 한도 내에서 카드 충전금액의 6%를 더 충전 받는다. 또 연말정산 시 30%(전통시장 사용은 4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워 그동안 광명사랑화폐를 이용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해 현장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번 현장판매를 계기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 유통점·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