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인사혁신처 공직윤리 평가 ‘우수기관’···2년 연속

2019-06-05 10:28
전국 286개 기관 대상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사진은 지난 5월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대국민 보고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상남도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전국 286개 기관(중앙부처 43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을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 재산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 10개 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3월11일부터 4월15일까지 평가를 실시, 경상남도·경기도·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상남도는 최근 5년간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청렴도 평가 최상위권인 1~2등급을 유지했다.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렴하고 공정한 광역자치단체’를 자랑하는 계기가 됐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이번 평가에서 이뤄낸 성과는 그동안 엄정하고 투명한 공직윤리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공직윤리 제도 운영으로 더욱 더 신뢰받는 도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상남도는 ‘공직자 재산등록상담실’을 설치해 공직자의 개인정보보호뿐만 아니라 정확한 재산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