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뭐길래, 증상은? 황달·식욕부진…5년 생존율 20% 못미쳐

2019-06-05 00:00

담도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담낭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에 발생하는 암종인 담도암은 황달,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을 계기로 발견된다. 

보통 5년 생존율이 20%에도 못 미치며, 수술을 해도 예후가 좋지 않고 항암치료에도 반응이 나쁜 악성질환이다.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암은 전체 암 중 2.9%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비를 보면 당도암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50~7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직 담도암이 어떻게 생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예방법은 따로 없고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방법뿐이다. 위험요인 중 하나인 간흡충 감염은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간에 결석이 있다면 제거하도록 한다. 

홍현희는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아버지가 담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