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 도내 빈집·유휴지 정보 확대 제공
2019-06-03 09:33
올해 9개 시‧군 실태조사...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
[사진=아주경제DB]
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도내 시·군에 방치되고 있는 있는 빈집·유휴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은 남양주·용인·이천·김포·화성·포천·광주·양주·가평군 등 9개 시·군이며 총 2425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귀농귀촌 유치환경 조성을 위한 부가정보 △농기계 임대현황 △농촌 직거래 사업장 △농촌 교육농장 현황 △농어촌 체험마을 및 정보화마을 현황 등을 수집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경기 귀농귀촌 희망자 본인이 원하는 맞춤 정보를 손쉽게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연천·파주·양평·여주·안성·평택 등 6개 시·군에 있는 빈집과 유휴농지를 조사, 면적 형태(유휴지, 빈집) 지목 및 매매형태 금액 등에 대한 정보를 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현석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농지은행,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빈집·유휴지에 대한 정보제공을 공유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귀농귀촌을 도울 것”이라며 “향후 도 균형발전담당관실과 협의를 통해 접경지역 내 빈집·유휴지에 대한 정보제공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