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건기식 시장 진출···2030 여성 겨냥 ‘비바시티’

2019-06-03 09:01
건강기능식품 통합 브랜드 ‘TFT’ 개시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로 시장 첫발 “건강 관련 사업 확대할 것”

 

빙그레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바시티 모델인 강민경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 ‘TFT’를 내놓고, 그 하위 브랜드로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VIVACITY)’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빙그레 건강기능식품 통합 브랜드 TFT는 맛(taste), 기능(function), 신뢰(trus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 맛있으면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 목표다. 빙그레는 TFT로 각 제품의 속성에 따라 다양한 하위 브랜드와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는 28~35세 여성을 주 소비대상으로 한다. 첫 제품은 스틱젤리 3종과 구미젤리 3종이다.

스틱젤리 3종은 각각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히알루론산,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B1·나이아신·B6),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같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구미젤리 3종은 각각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성분이 들어있다.

스틱젤리와 구미젤리 모두 하루 2개씩 섭취하면 기능성 성분들의 1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비바시티 제품은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비바시티 브랜드 모델로 가수 강민경을 발탁하고, 영상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비바시티 브랜드 담당자는 “강민경의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부합해 초기 인지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