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청, 평택 포승지구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박차
2019-06-03 08:55
대중교통정보제공, 공공지역안전감시,재난CCTV 등의 서비스 제공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은 건설·정보통신 융합기술과 광대역통합정보통신망이 적용된 평택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 원격으로 교통·방범·방재 등의 공공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평택 포승(BIX)지구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30만㎡ 이상 신규 개발 지구에 대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추진된다.
스마트도시의 특징은 통신설비의 미래 확장성을 고려, 구석구석 촘촘한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이며 △대중교통정보제공 BIT △주정차위반단속 △공공지역안전감시 △재난CCTV △교통제어 △돌발상황감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로부터 안전예방이 필요한 대로변, 단독주택 지역, 공원 등에는 26여대의 CCTV를 설치해 비상상황 발생 시 평택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 영상을 자동 전송해 112, 119와 연계하여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또 재난발생의 위험성이 있는 저류지 등에는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해 재해 사전 예방 및 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말 BIX 스마트도시 용역 설계를 마무리 하고 7월 착수, 2020년 사업지구 준공에 맞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BIX 지구 산업단지는 평택항 일원 204만㎡(62만평) 규모로 현재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20~25%의 낮은 가격 분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