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조달비용 하락에 이익 개선 기대"[NH투자증권]
2019-05-31 08:06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이 대형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자금 조달비용도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31일 지난달 신용평가사들이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로 올렸고, 시장에서는 이미 그 이상의 신용을 부여하고 있다며 조달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 "아주캐피탈 회사채 금리가 여전채 AA- 등급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2017년 대주주 변경 이후 꾸준히 스프레드가 개선됐는데 최근 들어 그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신규 조달금리 하락으로 차입금 평균금리 개선이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아주캐피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