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제라늄 관리 방법은?

2019-05-29 09:11

최근 관상용 꽃으로 제라늄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라늄은 비내한성의 다년초로 남아프리카에 자생하는 온대식물이다. 약광, 건조 등 불량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최근 정원화단, 실내환경 조성 등에 인기가 높다.

다양하고 화려한 꽃색으로 꽃의 관상 기간이 길어 정원 화단, 아파트 베란다, 벽장식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분화, 플라워박스, 행잉 바스켓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꽃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피고 긴 꽃줄기 끝에 자루가 있으며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의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로서 5실의 씨방이 있다.

화분에 계속 재배하면 뿌리 발달이 제한돼 발육이 나쁘고 아랫잎이 쉽게 죽기 때문에 생육에 따라 12~15cm 화분에 옮겨심는다. 저온이나 장마철에 잎, 꽃, 봉오리 등에 발생돼 갈색으로 변해서 썩으며 점차 확대된다. 병에 걸린 잎이나 꽃은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제라늄 꽃말은 '결심, 진실한 애정,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다.
 

[사진=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