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대상∙금상∙은상 16개상 석권

2019-05-28 17:26

아시아, 태평양지역 29개국의 조직 및 개인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룬 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대한민국 정부광고가 대상 및 금상 3개, 은상 12개 등 총 16개상을 수상했다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밝혔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가 약 900여 편의 출품작 중 단 한 개만 주어지는 ‘올해의 가장 영예로운 기관상 분야’의 대상을 받았다. 또한 라이브이벤트 부문에서도 2개의 금상과 마케팅 부문에서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보탑 제막식[사진=연합뉴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홍보탑 이벤트'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벤트다. 상설 이벤트존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소망을 적은 태극볼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관을 본떠서 만든 홍보탑에 넣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체험&쉼터존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각자가 독립투사가 되어 독립선언문을 작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도.권’ 캠페인은 공기업 혁신우수상 금상을 받았다. ‘주.도.권’은 ‘주택과 도시에서 행복한 권리’라는 캠페인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고 쉬운 약어로 줄인 표현이다. 집주인 동의 없이도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비롯하여 도시재생금융, 주택분양보증 등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공정책을 두 편의 방송 캠페인으로 진행하여 국민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 전달에 성공했다.
 

그래피티[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그 밖에 △ 국내 화제의 힙합 뮤지션인 마미손의 ‘소년점프’ 뮤직비디오의 모티브를 살려 청년 고용에 힘쓰자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점프’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연아’와 한류스타 ‘송중기’를 모델로 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을 알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터미널 개항 안내 캠페인’ △ 결핵의 초성인 ‘ㄱㅎ‘을 활용하여 유머러스한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질병관리본부의 ’결핵예방을 위한 시리즈 광고’ 등 총 12편이 은상 수상에 성공했다.

시상식은 31일(금) 싱가포르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