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미나 母, 재혼 기습 발표…예비 신랑 배우 나기수?

2019-05-28 15:16
지난 2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밝혀

나기수가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장무식 씨의 예비 신랑이 등장해 70대 황혼 재혼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가수 미나 엄마인 장무식씨는 방송 최초로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예비 신랑의 정체는 2살연하의 배우 나기수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을 비롯해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배우였다. 연극 단원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로 사랑을 키워 갔고 재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박원숙과 백일섭도 "어디서 많이 뵌 분이다"고 신기해했다. 가족모임에 처음 등장한 나기수 씨는 장무식 씨를 ‘볼.매.내(볼수록 매력 있는 내 여자)’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70대의 장무식씨가 2년 전부터 시월드에 입성해 94세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식사를 마친 류필립-미나 부부와 장 씨 커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피팅을 위해 웨딩드레스 숍으로 향했다. 46년 만에 드레스를 입은 장 씨는 72세임에도 완벽한 S라인을 뽐내 감탄을 안겼다.

류필립은 "어머니를 지켜주는 모습에서 지진심이 느껴지더라 그래래서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