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울산 본관 진입 시도에 충돌…부상자 발생
2019-05-27 17:00
현대중공업 노조가 울산 본사 본관 건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제지하는 회사 측과 부딪히며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노조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한마음회관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조 조합원 200∼300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본관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본관 건물 내 있던 직원 100명가량이 이를 막아서면서 충돌 사태가 발생했다.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현관 유리문이 깨지고 부상자 여러 명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폭력 사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