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지포크,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적용 농가 확대
2019-05-27 14:17
정읍 5개 농가 시범 운영…지역 농가 R&D 클러스터 확대
EPS, 육질 개선·영양 증가·폐사율 저하 효과 입증
EPS, 육질 개선·영양 증가·폐사율 저하 효과 입증
두지포크는 24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축산식품학회 제51차 국제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용 미생물 활용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Eco Probiotics Solution·EPS) 축산 브랜드 연구 개발 및 산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축산식품의 지속성장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주제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했다.
허재영 전북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지포크에 적용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축산 4대 문제(질병, 냄새, 분뇨처리, 생산성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고급 축산기술로, 양돈 농가에서 다량의 항생제 대신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사료용·음수용·축사 소독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두지팜에서 1000두 규모에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생산해 적용한 결과, 냄새와 설사, 뷴뇨량은 줄고 생산성은 향상해 지속가능한 대안축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부터는 전북 정읍에 있는 5개 농가를 시범 농가로 선정,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적용해 축산 냄새가 일반 농가보다 최대 83% 낮아졌다. 돼지의 장 염증지표도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지포크는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산업화를 위한 인증 기준을 설정, EPS 적용 농가를 계속 확대해 R&D 클러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사람과 동물의 공생을 위한 메디컬-농축산 융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두지포크와 MOU를 체결한 코리아메디케어는 이날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두지포크의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