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갑질·성차별·성희롱 없는 직장 만들기 선언식 개최
2019-05-24 16:34
도지사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솔선참여 선언, 전직원 동참 서약
경기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평등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직장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정한 직장 만들기,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성차별·성희롱 근절 및 예방으로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도지사, 행정1·2부지사, 평화부지사, 실·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195명이 참석해 ‘공정한 직장 선언문’ 낭독과 ‘공정한 직장 만들기 동참 서명식’으로, 2부 행사는 각 사무실에서 부서별 전 직원이 동참하는 선언과 서명식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과거의 권위적·수직적인 공직사회에서 탈피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공정한 공직문화 정착과 함께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