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무현 정신은 정치개혁…모든 시민과 꿈 이뤄내겠다"
2019-05-23 16:19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10주년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정치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정신의 중심은 정치개혁이고, 그 정신은 오늘 정치권에 분명한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시대정신이 된 정치개혁의 꿈을 노무현 정신을 기리는 모든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지난 8개월간 정치개혁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있었다"며 "제가 경제·민생 분야에서 각을 세울 때는 미처 알아보지 못한 정치개혁의 선구자 노무현을 만났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정의당이 '권력을 한번 잡는 것보다 선거제도 개혁을 하는 것이 더 큰 정치 발전을 가져온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믿음을 이어받겠다"며 "지긋지긋한 구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