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충남행정부지사, 화학사고 현장 방문
2019-05-23 13:22
- 피해 주민 위로하고 업체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촉구
최근 잇따른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2일 오후 서산 사고 현장 등을 찾았다.
김 부지사는 먼저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분출 사고로 주민 상당수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대죽마을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김영완 원장으로부터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주민 진료 상황을 보고받으며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암모니아 유출 사고가 발생한 KPX그린케미칼을 찾아 사고 발생 원인을 듣고, 노후 밸브 교체와 철저한 사전 점검 등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23일 서산에서 주민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금강유역환경청과 서산시, 지역 환경단체 등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