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0주기 추도식…조국 "실용주의적 진보 길 간 열혈남아“
2019-05-23 10:12
조국 靑 민정수석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어…명복을 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바보 노무현, 기득권 동맹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실용주의적 진보'의 길을 열어나간 열혈남아였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서거 10주기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권력기관 개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평화와 공영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한 과제였다"고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다"며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재차 빈다"고 추모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여야 4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조 수석은 서거 10주기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그는 살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당정청 협의회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특히 "권력기관 개혁,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시장 존중과 복지 강화, 남북평화와 공영 등은 그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고자 한 과제였다"고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가 이 과제를 계속 추진하는 한, 그는 살아 있다"며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뜨거웠던 사람, 소탈했던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재차 빈다"고 추모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여야 4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