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울산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본격 운영

2019-05-20 21:01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전경[사진=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위치한 국립대운산치유의숲(센터장 국형일)에서 개장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장한 대운산치유의숲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대국민 산림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25ha 부지에 조성한 경남도 제1의 국립 산림복지시설이다

시설은 나눔힐링센터(세미나실, 건강측정실, 온열치유실), 치유숲길(1.8km), 물치유욕장, 음이온명상터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치유의숲에서는 숲의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치유자원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윤영균 원장은 “대운산치유의숲은 철쭉군락과 구룡폭포, 대운천 등 우수한 자연자원이 밀집해 산림치유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면서 “이곳에서 영남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