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위기대응능력 향상

2019-05-20 10:31
도교육청,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 장면[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에 앞서 성공적인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사전에 종합 점검하고 효과적인 연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27일 지진발생 상황 부여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대형복합재난 위기상황 및 전시상황 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훈련 ▲비상소집훈련 및 비상식량체험 ▲대테러 대비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 토의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등 정부기능 유지와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무원의 위기 대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초기응급처치 요령에 관한 교육,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국가안보에 있어 지진, 대형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대응 능력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연습준비를 통해 국가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연습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