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 사전예약 돌입... 내달 4일 정식 출시

2019-05-20 09:46
1.5 터보 가솔린 엔진 첫 적용… 사전계약 구매 시 다양한 특전

쌍용자동차가 20일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신모델(페이스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출시는 내달 4일이다. 

베리 뉴 티볼리는 내외관에 걸친 큰 폭의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 첨단사양의 대거 채택으로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실제 이날 공개된 외관디자인은 기존 모델에 SUV 고유의 활동적인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개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신모델(페이스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



동급 최초 10.25인치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형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도 적용했다.

쌍용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도입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시켰다. ‘최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으로 안전성과 운전편의성도 높였다. 동급 최대 427ℓ(VDA 기준) 적재공간의 뛰어난 활용성도 그대로다.

사전계약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티볼리X커버낫(Covernat) 콜라보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고, 계약금 10만원도 지원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된 7월에 출고가 이뤄져도 인하된 가격을 보장한다.

가솔린 모델은 △V1(M/T) 1668△~1718만원 △V1(A/T) 1828만~1878만원 △V3 2040만~2090만원 △V5 2193만~2243만원 △V7 2355만~240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V1 2045만~2095만원 △V3 2230만~2280만원 △V5 2378만~2428만원 ▲V7 2535만~258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소형 SUV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신모델(페이스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