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 해외진출 위해 코트라와 '맞손'

2019-05-19 10:03
해외마케팅 서비스 지원·수출 멘토단 운영·협력사 해외 프로젝트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코트라(KOTRA)와 손을 잡았다.

동서발전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기업 역량에 맞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선도기업 육성사업 시행 △협력사 수요 기반 타겟시장 맞춤형 사절단 구성 △해외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KOTRA 퇴직 인력을 협력사에 전담 수출전문위원으로 활용하는 수출 멘토단 운영 △협력사의 해외 프로젝트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온 동서발전과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코트라가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 동서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두 기관은 2018년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대중소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폭넓은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정부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지원 뉴플랫폼인 '파워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자체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