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1분기 영업익 23억…흑자 전환
2019-05-16 08:06
태평양물산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은 1942억원(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전략적 파트너인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USA가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해외 생산법인의 효율을 높이고, 현지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의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동반 상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수익기반 안정화와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이유로 태평양물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