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KB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2019-05-15 16:19
KB증권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KB증권이 신청한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 결정으로 KB증권은 만기 1년 이내 발행어음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초대형 IB지정에 이어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지만, 지난해 1월 자진 철회했다. 합병 전 현대증권이 불법 자전거래로 받은 금융당국의 징계가 발목을 잡았다.
KB증권은 지난해 12월 다시 인가를 재신청했다. 이번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채용비리 수사가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