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상북도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위한 장학금 수여

2019-05-14 17:50
에너지공학전공 1학년 10명...150만원씩 총 1500만원 장학금 지급

장학금 수여식 후 단체 기념촬영.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창의융합공학부 에너지공학전공이 지난 13일 정오 교내 에너지공학관 대회의실에서 창의융합공학부 에너지공학전공 1학년 학생 10명에게 각 15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전공에 입학한 신입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 학기별로 지급된다.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 연구책임자 류준형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과는 연구실험 장비구축, 현장견학, 직무능력 프로그램, 어학지원, 해외대학탐방, 장학금 등 원자력산업 전문 인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 1, 2단계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017~2019년까지 3단계 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원자력 교육·연구 기반 구축,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경북을 비롯한 국내 원자력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