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첫 공모형 해외부동산 펀드 완판

2019-05-14 10:48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가 투자하는 커널 사이드 빌딩으로,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해있다.  [사진=대신자산운용 제공]


대신자산운용이 내놓은 첫 번째 공모형 해외부동산펀드가 완판됐다.

회사는 14일 모집 규모가 800억원에 이르는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가 전액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기간 동안 파나소닉 컨슈머 마케팅에 부동산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만기에는 부동산을 팔아 매각차익을 얻는다.

펀드가 투자하는 커널 사이드 빌딩(Canal Side Building)은 연면적 1만3416평 규모로, 지하 2층에 지상 11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된 오피스 빌딩이다.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있는 이 빌딩은 도쿄 모노레일, 린카이선, 게이큐 본선 등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와 상권을 갖추고 있다.

이종길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장기임대차 계약이 채결돼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