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6월15일 준공…정식개장은 12월
2019-05-14 09:04
2016년 12월 착공한 6만7천㎡ 규모의 신국제여객터미널 현재 공정율 94%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6월15일 준공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14일 인천∼중국 10개 노선 정기 카페리가 운항할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전 현장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1547억원을 투자해 2016년 12월 착공한 6만7천㎡ 규모의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현재 공정율 94%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전경[사진=IPA]
현재 인천∼중국 10개 노선 정기 카페리가 이용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만5천㎡)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만1천㎡)을 합친 면적의 2배에 이른다.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에 나뉘어 있는 한중카페리 선사들도 새 터미널로 이전한다.
카페리 선사 이전이 마무리되면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 여객선이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