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축제, 공개방송으로 대미 장식..울랄라섹션, 서영은, 드림캐처 출연
2019-05-12 00:00
이번 유채꽃축제는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유채꽃은 한강, 축제는 시가지!’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 주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올해 구리 유채꽃축제에선 유채꽃 행사장인 한강시민공원과 시가지 인구밀집 지역인 갈매애비뉴거리, 구리역광장,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으로 분산해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풍성하고도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찾아온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10∼11일 구리전통시장에선 쇼올의 마술쇼, 제27회 구리국악제(서편제 오정해)가 진행됐다. 또한 구리시 홍보대사 문정선, 백미현, 홍화자, 정소라, 알에스프레소, 나일강 등이 출연해 유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0일 장자호수공원에선 인기가수 씨야가 공연했고 그레이스 앙상블, 구리시립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 안소은, 솔리스트 엔조이, 포크패밀리, 소유미 등이 꾸미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 세월 동안 고정화되다시피 했던 축제 방식을 시대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시가지에서도 즐기게 되었다”며 “선선한 바람에 하늘거리는 만개한 노란물결 속에서 구리시의 문화자원과 더불어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