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동갑내기 일반인과 6월 깜짝 결혼

2019-05-10 20:28

개그우먼 신보라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신보라는 10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보라는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을 이루겠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신보라는 1987년생으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신인상을 받았다.

[개그우먼 신보라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