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14일 전국 버스 총파업 대책 논의한다

2019-05-10 18:02
자동차노련 15일부터 파업 돌입 예정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버스업계 총파업 문제를 논의한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당정이 14일로 예정돼 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소속 버스노조는 오는 7월 주 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쟁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전국 규모의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가운데)이 2020년도 통일부 예산요구안 당정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