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해야”

2019-05-10 17:24
이날 오후 '2019 간부 직원 워크숍' 개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0일 금감원 간부 직원들에게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남양주 인근의 한 연수원에서 열린 ‘2019 간부 직원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주요 추진 과제로 서민·취약계층 등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꼽았다.

또 사전·사후적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회사 지배 구조·내부 통제 개선 유도, 책임 혁신 지원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올해 1월 금감원 정기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체 간부 직원이 모였다. 임원과 자문관, 부서장, 지원장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2019 APF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