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KT와 VR킬러콘텐츠 만든다

2019-05-10 09:29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 MOU

사진은 스마일게이트 대외담당 양동기 사장(좌)과 KT C&M 부문장 구현모 사장(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사진=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KT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 ‘브라이트(VRIGHT)’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올해 2월 VR 아케이드 게임, VR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VR 플랫폼 서비스인 ‘스토브 VR(STOVE VR)’을 출시하는 등 VR육성에 나서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로 VR 콘텐츠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 특성에 맞춘 VR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현모 KT Customer&Media부문장 사장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KT는 게임과 통신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양사의 경쟁력을 한데 모아, VR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