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조광한 시장, 교통문제 해결 '광폭 행보'

2019-05-08 16:09
'최기주 광역교통위원장 만나 GTX-B노선 조기 착공 요청'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8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교통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8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의 철도와 도로교통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교통기본권과 정부정책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서는 철도·도로망 등 광역교통 개선이 핵심으로, GTX-B노선이 조기 착공돼야 한다"며 "경춘선~분당선 직결, 진접선과 별내선 연장사업, 수석대교 확장사업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드시 반영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동북부지역은 그동안 규제와 차별 속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마저 없었다"며 "3기 신도시 개발은 남양주가 자족도시 및 수도권 동북부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교통현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이번 3기 신도시의 약 60%의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전체 3기 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중요성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며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의 성공적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