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노트7', 영하 58도 우주에서도 OK

2019-05-08 09:54
유럽 연구진, 유튜브서 해발3만5375m 높이 우주 실험 성공 영상 공개

샤오미의 레드미노트7 우주 실험 영상의 한 장면.[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샤오미가 최신 제품 '레드미(Redmi) 노트 7'의 우주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유럽 연구진이 레드미 노트7을 해발 3만5375m, 영하 58도의 우주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돌아온 이후에도 정상 작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조회수 6만건, '좋아요' 수가 3만건에 육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샤오미는 "How did we take #RedmiNote7 out of this world? Check out this video to unearth all the mysteries behind the #SpaceMission" 문구와 함께 레드미 노트7이 영하 58도씨의 저온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할뿐 아니라 48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지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Its not out of the world. its out of stock'이라는 언어유희를 통해 샤오미의 파격적인 실험을 높이 평가하며 품절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레드미 노트7은 6.3인치 물방울 스크린 디자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660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배터리 용량은 4000 mAh다. 전면 1300만 화소와 후면 4800만 화소 카메라, 500만 화소의 인공지능(AI)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 정식 출시됐다. 판매가는 24만9000원이다. 이번주 영국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샤오미그룹의 루웨이빙 부총재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레드미노트7의 성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