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모기업 디에스씨밸류하이 170억 유증

2019-05-07 18:21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테크놀로지는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이하 디에스씨밸류하이)의 이사회를 열고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디에스씨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2%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월 이 회사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170억원 모두 한국테크놀로지가 납입한다. 납입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유상증자로 들어온 자금은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규 영업수주 및 투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운영자금을 확보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수주 잔고 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