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서
2019-05-07 14:55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 발안신협과 협약 체결
화성시는 7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이자차액보전사업과 융자협력사업 등 2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사업은 금융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와‘이자차액보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는 발안신용협동조합,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와도 ‘융자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두 곳에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3년간 무이자로 대여하고, 금융기관은 이를 운용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운영자금을 저리로 대출하게 된다. 대출 한도는 신용 최대 3천만 원, 담보 최대 2억 원으로 융자금리는 연 3%이내이다. 발안신협과 NH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발안신협에 사회적경제지원기금 5억 원을 대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