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베네수엘라 내분∙OPEC 감산 연장 가능...국제유가 상승 WTI 0.52%↑

2019-05-01 04:51

[사진=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베네수엘라 내분으로 공급우려가 대두된 가운데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3달러(0.52%) 상승한 배럴당 63.8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0.76달러(1.05%) 뛴 배럴당 7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현정권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를 축출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는 상황이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이끄는 새로운 세력은 이날 일부 군인들을 이끌고 군사 봉기를 촉구하고 있는 중.

다행히 아직까진 원유 생산 차질을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장관은 "일부 무장 세력의 폭력적인 행동은 해소된 상황"이라며 "국영석유회사 PDVSA의 운행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정책이 연말까지 유지될 수 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장기적인 유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산유국의 감산 합의가 올해 말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