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4주년 농협유통, ‘부정·부패·비리·갑질 아웃’ 다짐

2019-04-30 18:32

30일 서초구 양재동 농협유통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맞이해 이수현 대표이사(첫째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임직원들이 ‘케이크 절단식’을 진행한 뒤 부정·부패·비리·갑질 근절을 상징하는 아웃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운영사인 농협유통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수현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1995년 창사 이래 유통환경과 시장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임직원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책임감 있는 업무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인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 편,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임직원 각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새빛맹인재활원이 핸드벨연주, 오카리나연주, 풍물공연을 선보였고 농협유통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우리농산물’을 증정했다.

특히 농협유통 전임직원들은 기념행사 말미에 “청렴 준법 결의 서약”을 하고, ‘부정·부패·비리·갑질 OUT’을 하자는 의미로 풍선을 터트리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