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내달 4~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관 행사 개최
2019-04-30 15:41
"어린이날 맞아 특별 프로그램 진행...다채로운 체험 교육 이벤트 가득"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내달 4일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용인시민체육공원 내)을 재개관한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위한 상상 속 예술놀이 공간’이라는 주제로 재개관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은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의 새로운 이름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5일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용인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표방하며 어린이들의 사고를 자극할 4차 산업 연계 콘텐츠와 감성을 키워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등이 결합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상상의숲은 어린이들의 상상 속 예술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곳, 크고 작은 예술 나무가 모여 숲이 되는 곳, 어린이들의 공간인 상상의 숲이 용인에서 일궈질 예정이다.
상상놀이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50명에게 상상의 숲에서 최초 공개하는 AR큐브 만들기 키트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한 3D펜 아트, 아크릴 초상화 그리기, 코딩 등 가족 대상의 무료 특강과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들이 준비한 마크라메,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상상의숲 1층에는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껏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공연·미술·상상·로봇·예술·캠핑·유아놀이터와 책숲, 미디어숲 등이 위치하며, 지하 1층에는 생각에 깊이를 더해줄 문화예술교육 공간과 체험 공간들이 마련된다.
지하 1층에는 벽을 뚫고 나온 거대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AR트릭아트존’이 있으며, 이밖에도 9개의 교육실과 5개의 체험실이 있어 1층에서 체험한 다양한 경험들에 깊이를 더해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상상플러스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수지·기흥구와 처인구가 접한 위치하고 있어 용인의 동·서간 문화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특히 체육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