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재정건전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 개선 중점
2019-04-29 10:25
도교육청, 1회 추경 6255억 원 증액, 지방채상환 3373억 원 투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3조 4516억 원 대비 6255억 원(18.1%)이 증액된 4조 7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전년도 정부 결산에 따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과 2019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교부에 따른 것으로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266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69억 원, 자체수입 88억 원, 전년도이월금 518억 원이 증액됐다.
세출 예산은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286억 원(+12.7%), 보건․급식․체육활동, 교육행정 일반 등에 159억 원(+22.7%), 화장실 수선, 장애인 편의시설, 미세먼지 방지, 소방시설 개선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 시설에 1983억 원(+83.9%), 지방교육채 및 리스료는 3368억 원(+443.7%), 인적자원운용, 학교재정지원관리, 기관운영에는 420억 원(+1.7%), 교육복지와 평생교육에 40억 원(+1.3%)을 증액 편성했다.
추경안은 다음달 8일 충남도의회 제311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 김상돈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학생 건강 및 안전과 밀접한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해 학교혁신 2기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방교육채 조기 상환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