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주열 "분발하지 않으면 올해 2.5% 성장률 맞추기 어려워" 外
2019-04-28 22:30
▲ 이주열 "분발하지 않으면 올해 2.5% 성장률 맞추기 어려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상승을 위해 분발하지 않으면 정부와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성장률(2.5∼2.7%)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춰 잡았다. 1분기 -0.3%를 기록한 만큼, 2분기(1.2%)·3분기(0.8%)·4분기(0.9%)에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야만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일촉즉발 국회…시한 넘긴 '패스트트랙'
선거제도 개편안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국회가 얼어붙은 가운데, 패스트트랙의 향후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우여곡절 끝에 패스트트랙 법안이 상정되더라도 향후 절차인 법사위, 본회의에서 여야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한국당이 본회의 표결에 앞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1월초 ~3월 중순에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후, 한국당이 총선(4월 15일) 전까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 패스트트랙 법안은 좌초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 네이버 이어 라인도 전직원 스톡옵션...신중호 대표 2500억원대 보상
라인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준다. 신중호 대표는 상장 주식의 2.7%, 2500억원대에 달하는 파격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신중호 대표는 3년간 해마다 상장 주식의 0.9%를 받아 총 2.7%의 스톡옵션을 받는다. 주요 임원들은 연 0.36%, 이외 직원들에게 연 2.34%를 나눠 받는다.
라인의 상장 주식 수는 약 2억4054만주로, 신 대표가 받을 스톡옵션 가치는 26일 종가 기준 2500억원대에 달한다.
▲ 5대 건설사 1Q 실적 '먹구름'…"국내 주택 시장 침체, 해외 수주 부진 탓"
시공능력평가 상위 5곳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에 따른 국내 주택 사업 침체, 해외 수주 부진 등 요인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5대 건설사들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삼성·현대·GS는 연결기준, 대림·대우는 이달 30일 실적 발표 예고로 추정치)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했다.
▲ 상속자들 대상 실효세율 17.3%…공제액 비율 46.8% 수준
지난 10년 간 상속재산에 대한 실제 상속세율은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대상에서 빠진 공제액 비율이 50%에 육박하면서 명목세율 대비 실효세율이 낮아진 것이다.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5만9593명의 상속재산 98조7712억원에 대해 납부된 상속세는 17조597억원이었다.
10년 간 평균 실효세율이 17.3% 수준이다. 상속세의 명목 최고세율이 50%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세율은 상당히 낮았다.
▲ '어벤져스4' 中서 개봉 4일 만에 박스오피스 3400억원 돌파...사상 최단 기록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이 개봉 4일 만에 박스오피스 수입 20억 위안(약 3443억2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중국 본토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어벤져스4는 개봉 4일째인 전날 밤 8시 52분께 박스오피스 수입이 2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중국 영화 역사상 최단 기록을 세웠던 중국판 공상과학(SF)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유랑지구는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수입 20억 위안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