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악재 속에 시민들이 야외활동 대신 실내 쇼핑몰로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유동인구가 확보된 황금상권 ‘실내 쇼핑몰’ 내 매장을 오픈하는 프랜차이즈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프리미엄 수제 케이크 브랜드 루시카토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협약을 거쳐 올해 대형 복합쇼핑몰 및 유통사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 유스퀘어점, 송파 현대시티아울렛점, 강남 센트럴시티점, 왕십리 역사점, 목동 행복한세상 백화점 등에 매장을 오픈했다.

26일 루시카토에 따르면 전날 회사의 마카롱 전문 브랜드 마리웨일237과 루시카토가페 콜라보 매장이 국내 최대 글로벌 쇼핑문화 명소인 용산 아이파크 4층 리뉴얼 구간에 들어섰다.

김영신 루시카토 특수상권 전략개설팀 팀장은 “루시카토 디저트케익과 마리웨일237 마카롱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용산 아이파크 입점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본사의 오랜 디저트 업계 노하우와 점주와의 상생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루시카토에서는 로드샵 성공사례 및 확보된 점포 상권정보 등의 노하우를 토대로 디저트 멀티숍을 계속해서 추가 오픈 준비 중이다. 또 예비 창업자를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