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정상회담]러시아 도착한 北 김정은 "매우 유익한 대화 될 것"
2019-04-24 19:1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25일 치러질 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24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한 뒤 현지 언론인 '로시야'와 단독인터뷰에서 "뜨거운 러시아 인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면서 이번 방문이 매우 유익하고 성공적인 방문이 되며 당신(러시아)과 만남에서 많은 문제 등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예정에 없던 것으로 김 위원장이 해외 언론의 돌발 질문에 대해 거침없이 답변하는 모습은 지난 2월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