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문화창조허브서‘ 제5회 경기 VR·AR 오디션’ 연다
2019-04-22 09:23
총 30개 팀 선발, 개발지원금 총 13억원 및 육성프로그램 공간·시설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4~25일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을 개최한다.
가상·증강현실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VR·AR기업을 선발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장진출, 후속투자 유치까지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 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총 107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43개 팀이 최종 오디션에 나선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AR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인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가 맡는다. 이들은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심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30개 팀은 6개월 간 엔알피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밖에도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게는 각 2천만원, 상용화 10개 팀에게는 각 5천만원, 킬러콘텐츠 5개 팀에게는 각 1억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입주공간(일부 선별) 제공과 VR·AR 시험 시설‧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최근 5세대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VR·AR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 이라며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콘텐츠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