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군장병 전용 ‘모바일 패키지’ 선봬...월 2만원대에 데이터 무제한
2019-04-21 14:03
아이폰7+ 등 프리미엄폰 약정없이 사용하고 반납하는 ‘단말기 무상대여 서비스’도
헬로모바일이 군 병사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실시되는 상황에 발맞춰 군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맞춤형 상품’이다.
CJ헬로는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에 전용 요금제를 더한 사병전용 ‘모바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복무기간 동안 고가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약정없이 무상으로 빌려주고, 요금제의 금액도 낮춰 병사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인 군인 맞춤형 서비스다.
우선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정된 복무기간 동안 무료로 프리미엄 단말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약정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위약금 없이 반납하면 돼 복무기간이 한정된 사병들에게 적합하다. 단말기를 언제든 교체할 수 있고, 제대 이후에도 원하면 사용을 이어갈 수 있다. 단말기 구입비용이 들지 않고 통신비만 내면 된다. 아이폰7+, 갤럭시S8+, 아이폰7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헬로리퍼폰’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월 2만5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다 썼더라도 일정 속도(400Kbps)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현역 병사들도 병내에서 자기계발을 지속하기 위해 고용량 데이터 등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사병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의 단절감을 좁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