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故 김홍일 빈소 조문…“이제는 평화로운 곳에서 영면하시길”

2019-04-21 12:17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1일 오전 11시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조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도 동행했다.

유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이 되신 분은 아버님이 야당 지도자이자 민주화 운동 지도자이던 시절에 함께 많은 활동을 하면서 고초를 많이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들이 마음에 많이 떠올라서…”라면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가 “그런 것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곳에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문했다”고 말했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1일 오전 11시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