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약자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2019-04-18 22:49
장애인 지원차량 무상지원, 관광편의시설 설치, 개·보수
강원도가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8일 도는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누구나 평등한 관광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관광도시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아동반인,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관광 인프라 개선, 관광약자 서비스인식 개선, 정보접근성 강화, 무장애 관광 콘텐츠 확충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또한 모바일 투어강원앱에 관광약자 편의정보 제공을 위한 숙박, 식당, 마트, 관광시설 등의 지도가 추가되고 무장애 관광 페이지를 강원관광홈페이지 내 개설해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동행’ 상품을 1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관광약자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수요자의 여행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는 면적이 넓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아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약자들이 여행하기 어려운 관광지가 많다”며, “관광지 접근성 개선 및 이동편의지원을 통해 관광약자가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