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이강덕 시장, 국회방문…특별법 제정과 포항지진 추경예산 확보 강행군
2019-04-18 17:37
국회예결위, 지진특위방문...포항지진 대책마련을 위한 국회·정부 대응 요청
이철우 지사와 이강덕 시장은 이날 민주당 지진특위위원인 김현권, 유동수, 김정우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황영철 의원, 장제원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지진이후 신체적·정신적·경제적 3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민심을 전하며, 특별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포항 지진대책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정부 추경예산의 대폭 반영을 요청했다.
앞서, 이 시장은 3월말에도 국회의장과 5개 정당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등을 만나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건의하는 한편, 이달 초 지진 피해현장을 방문한 여야 지도부와도 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반영을 건의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의 상처로 얼룩진 포항시민과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번 정부 추경예산의 대폭 반영이 절실하다” 며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재난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특별법 조속 제정과 국가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여·야가 힘을 모아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포항 지진 후속대책의 정부 추경예산 반영이 가시화 되도록 끊임없이 국회, 정부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