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거래일 연속 상승...2250선 코 앞
2019-04-16 16:05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1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나갔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26%) 오른 2248.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08%) 내린 2241.06으로 출발했다.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24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상승전환하며 1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154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제각각 958억원, 54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43%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SK하이닉스(0.88%), 현대차(2.39%), 셀트리온(2.21%), 포스코(0.19%), 현대모비스(3.45%) 등도 올랐다.
반대로 LG화학(-0.27%), LG생활건강(-0.42%), 삼성바이오로직스(-0.27%)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23%) 빠진 765.0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19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2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7%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CJ ENM(0.09%), 바이로메드(0.67%%), 포스코케미칼(0.33%), 메디톡스(0.94%), 에이치엘비(3.47%), 스튜디오드래곤(3.29%) 등도 상승했다.